텍스트의 위기와 가장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이야기라는 인간의 자기표현의 원질은 원시 시대부터 있어왔고 이것이 문자 시대에 활자를 매체로 한 문학으로 존재했으며 영화나 드라마를 위한 시나리오로 존재했다. 그리고 디지털의 시대에 하이퍼텍스트 상에서 다시 새로운 표현의 방식을 획득한다.
있다. 이후의 논고에서는 우선, 사이버 문학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 그 역사를 알아본 후. 사이버 문학의 공간적 특성을 중심으로 존재 방식과 특징,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고찰해보며, 더 나아가 사이버 문학이 발전해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유독 그의 문학이 내내 시빗거리가 되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는 그가 내세운 규칙의 이질성, 즉 낯설음이 근본적으로 이들과는 차원이 달랐던 데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가 작품을 통해 내세운 모더니티의 조건이 곧바로 독자들과의 본격적인 <대화> 관계를 요구하였던 셈인데, 이 때 그와
작품의 최종 단계에까지 개입함으로써 현장감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작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글꼴, 활자 크기 등을 자유롭게 조절함으로써 활자매체의 고정적인 성향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가능해졌다.
둘째, 쌍방향적이다.
인터넷에 작품을 올리는 순간, 작가는 많은 독자들과 교감할 수 있
방식이다. 이를 다이제시스의 언어라고 한다. 이를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한다면 긴 설명이 아닌 짤막한 주변 사물의 모습을 화면에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것을 이미지에 의한 미메시스의 언어라고 한다. 다이제시스의 언어가 말하기(telling)와 관련이 있다면 미메시스의 언어는 보여주기(showing)와 관련
디지털 기술의 진화와 함께, 기존의 문학작품을 각색하여 소설과 만화를 영화로, 뮤지컬로,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 변형하는 현상이 문화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또한 예술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물어 이미 존재하는 것을 새로이 하는 시도가 각광받고 있으며, 장르 간의 넘나들기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
문학사 기술에 대한 시각의 변화를 요구하면서, 역시 하나의 매체라 할 수 있는 문학의 역사를 다른 매체들의 역사와 관련해서 기술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그는 문예학자들을 위한 매체학 Medienkunde für Literaturwissenschaftler이란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문예학이 텍스트 생산
문학에서도 독자들은 이미 결론까지 다 쓰여진 글을 읽을 뿐이다. 이 자연스러운 소통방식에 컴퓨터의 눈부신 발전과 인터넷의 특성을 살린 것이 인터랙티브 아트이다. 전체적인 윤곽은 작가가 잡더라도 관객이 작품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관객이 없으면 작품이 완결될 수 없는 것이다. 인터넷이 국
텍스트의 개념도 동시에 확장
다. 글을 쓰는 행위 - 텍스트를 축적하는 행위
라. 인간의 문명과 문화 - 인간의 경험을 축적하고, 새로운 상상력을 통하여 축적된 경험을 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것.
3. 매체의 혁명
가. 서구사회 : 1455 --> 구덴베르크의 인쇄술 발명
- 책의 양산 가능
- 이후 문자문화
* 디지털화와 디지털 미디어의 특징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혁명이라 불릴 정도의 변화를 사회에 몰고 왔다.
디지털은 정치 ․ 경제 ․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지금까지 사회를 유지해
온 모든 방식을 흔들어 놓고 있다. 즉, 디지털 기술은 단순히 미디어의
기능 및 기술적 차원의 변화만을 가